경북도, 25개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경북도, 25개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기사승인 2019-09-02 11:42:52

경북도는 25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일 공개했다. 

경영평가는 전년도 경영 추진실적을 평가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업무혁신 및 경영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위탁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평가는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 현지심사를 통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5대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등급은 S, A, B, C, D 5개로 매겨지며, 고득점 순서에 따라 ‘S등급’3개 기관(10%)과 ‘A등급’8개 기관(30%) 등 총 40%를 상위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청소년진흥원, 국학진흥원, 문화콘텐츠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 교통문화연수원 등 8개 기관이 A등급, 문화엑스포 등 12개 기관이 B등급, 독립운동기념관이 C등급,  독도재단이 D등급으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관장 및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0~220%)과 운영비 지원기준(±10% 차등 지원)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또 하위 기관(독립운동기념관, 독도재단)에 대해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영평가결과를 토대로 도 산하 공공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평가 지표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다.

S등급 - 청소년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 문화콘텐츠진흥원. 

A등급 - 교통문화연수원, 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청소년수련원, 바이오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 환경연수원. 

B등급 - 농민사관학교, 행복재단, 종합자원봉사센터, 문화엑스포, 여성정책개발원, 새마을세계화재단, 장학회, 체육회,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진흥원, 문화재연구원, 장애인체육회.

C등급 - 독립운동기념관 

D등급 - 독도재단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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