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1p(0.38%) 오른 1996.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보다 5.09p(0.26%) 오른 1993.6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1억원,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p(0.53%) 오른 632.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8p(0.62%) 오른 633.19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8%), 나스닥 지수(1.30%)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홍콩행정부의 송환법 철회, 영국 브렉시트 시한 연장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완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