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지하도 공사장서 싱크홀 발생…일대 3분간 정전 소동

서울 여의도 지하도 공사장서 싱크홀 발생…일대 3분간 정전 소동

기사승인 2019-09-05 18:29:5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공사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2길 지하도 공사현장에서 5일 오후 지름 5m, 길이 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싱크홀의 여파로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이 손상돼 인근 빌딩이 정전됐다. 정전으로 인해 한 빌딩의 엘리베이터 2대가 운행을 멈춰 승객 10명이 갇히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이 출동, 이들을 구조했다. 

영등포구청은 현장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싱크홀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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