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4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서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499타수 131안타)으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섰으나 3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쳐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윌리 칼훈의 우월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냈다.
4-6으로 뒤진 5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무사 만루 기회에선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놓는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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