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촉발한 하비 와인스타인 다큐멘터리 개봉

'미투 운동' 촉발한 하비 와인스타인 다큐멘터리 개봉

기사승인 2019-09-08 01:00:00

영화계 내에서 저지른 성범죄가 알려져 물러난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 '와인스타인'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BBC가 제작을 맡고 우르술라 맥팔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큐멘터리에는 와인스타인이 권력을 이용해 여성들의 꿈을 착취하고, 유린했는지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와인스타인은 영화사 미라맥스 설립자이자 와인스타인 컴퍼니 회장이다. 그는 '굿 윌 헌팅' '반지의 제왕', '킬 빌' 등 유명 작품 제작자이자 감독이다. 와인스타인의 성 추문은 지난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30년간 귀네스 팰트로, 앤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등 유명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까지 와인스타인으로 인한 성범죄 피해자가 10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