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2~15일 서울에서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중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은 470곳이다. 휴일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약국’은 당직의료기관 인근 위주로 1233곳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19나 120를 통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볼 수도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은 “추석에 배탈이나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