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혼조세...다우 0.13%↑

뉴욕증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혼조세...다우 0.13%↑

기사승인 2019-09-19 09:23:53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25%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추가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며 혼조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회의 결과를 지켜보며 혼조세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36.28p(0.13%) 오른 2만714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p(0.03%) 오른 3006.7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2p(0.11%) 내린 8177.39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p 인하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에도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 그러나 향후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자 투자심리가 엇갈렸다.

유럽증시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관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은 0.08p(0.02%) 상승한 389.4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닥스(DAX) 지수는 17.01p(0.14%) 오른 1만2389.62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35p(0.09%) 하락한 7314.05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5.14p(0.09%) 상승한 5620.65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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