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수 2만5000여명… ‘또’ 감소했다

7월 출생아 수 2만5000여명… ‘또’ 감소했다

기사승인 2019-09-25 14:52:15

올해 7월 출생아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올해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526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70명(6.5%)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강원과 전남이 다소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317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14명(3.0%)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인천과 충북은 증가했지만, 기타 15개 시·도에서는 줄어들었다. 혼인 건수도 줄었다. 7월 혼인건수는 1만9180건이었는데, 이는 전년과 비교해 911건(4.5%)이 감소한 것이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광주·세종·경기는 증가했고, 나머지 1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반면, 7월 이혼 건수는 9497건으로 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70건(1.8%) 증가한 것으로 대구·광주·대전 등 10개 시도에서는 이혼이 늘었고, 서울·부산·인천 등 6개 시도에서는 줄어들었다. 세종은 전년 같은 달과 비슷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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