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30일과 10월1일 이틀 동안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존경과 사랑이 함께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 이 자리에는 17개 시‧도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30일 오후 노인자원봉사 유공자 포상 기념식도 함께 열려 개인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20개가 수여된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기념식 외에도 기조강연 및 명사특강), 관객참여형 사례나눔 및 전시․체험, 실천다짐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지난 27일 전주에서 개최된 ‘열린 토론과 나눔축제’에서는 어르신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됐다.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어르신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참여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어르신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노인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