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국비 106억원 확보

경북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국비 106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09-30 15:59:57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10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지구는 2020년부터 2년간 133억원(국비 106억원, 지방비 27억원)을 투입해 과수 주산단지에 암반관정, 송·급수관, 농로개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품질의 과실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및 가뭄 등으로 과수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보다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80개 지구에 959억원을 투입해 3,389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한바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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