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마약 밀반입에 소식에 ‘홍정욱 테마주’ 급락세 [특징주]

딸 마약 밀반입에 소식에 ‘홍정욱 테마주’ 급락세 [특징주]

기사승인 2019-10-01 09:31:46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이 마약을 밀반입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에 1일 장 초반 홍 전 의원 테마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KNN은 전 거래일 대비 22.65% 하락한 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 홍성아씨가 KNN이 지분 50%를 가진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공동 대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돼왔다.

홍 전 의원과 친인척 또는 혼맥관계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벽산(-10.19%)과 휘닉스소재(-7.89%)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은 9월 27일 미국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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