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태춘 도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2일 경북교육청 공무원의 복지와 근무 만족도 제고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후생복지제도의 운영원칙과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공무원의 건강, 취미, 예술, 동아리 활동 등 여가선용을 위한 후생복지시설의 운영 및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후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고 있는 사업 중 후생복지시설 이용에 대한 지원을 명시해 근무만족도는 물론 교육행정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태춘 의원은 “최근 워라벨(Work-Life Balance)를 중시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공무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교육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안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제고, 조직의 안정과 성과향상을 통해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오는 8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