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치의뿐만 아니라 복지부 장관도 대통령 기억력을 잘 챙겨야 한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말이다. 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이 이 같은 발언에 여당이 강력 반발하며 국감이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여당위원들은 “사과하라”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사과를 거부하며 여야간 고성과 삿대질이 오갔다. 당시 상황을 영상에 담았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