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제조사 임원들이 국정감사에서 진땀을 흘렸다. 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 KT&G 김정후 NGP개발실장과 쥴랩스코리아 우재준 상무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전자담배 관련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을 문제 삼고 각 제조사 임원들에게 위해성 여부를 추궁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후 실장은 “안전한 물질만 사용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내부분석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물질을 사용하고 있고, 내부분석을 통해 안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신제품과 유사 전자담배에 대한 검사 필요성에 대해 “검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