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하드디스크 교체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TV조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이 오전부터 자사 목동지점을 상대로 정 교수의 사모펀드 자금 투자와 관련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문건 등을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은 조 장관 가족의 PB(자산관리인)를 담당했던 직원 김모(37)씨가 근무했던 곳이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조 장관 부인 정 교수의 하드디스크를 교체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정 교수의 하드디스크 교체가 증거인멸과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