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교보증권, 해외선물 투자세미나 外 미래에셋·키움

[금융 이모저모] 교보증권, 해외선물 투자세미나 外 미래에셋·키움

기사승인 2019-10-11 01:00:00

교보증권이 해외선물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황혼 이혼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은퇴리포트를 냈고, 키움증권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

교보증권, 상암DMC지점 해외선물 투자세미나 개최

교보증권(대표 김해준) 상암DMC지점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해외선물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인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심재현(前 교보증권 압구정지점장,  필명 심캐디)씨가 ‘나만의 실전 해외선물 매매기법 패러다임’ 주제로 진행한다.

교보증권 이준기 상암DMC지점장은 “해외선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매수·매도 전략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교보증권 상암DMC지점으로 하면 된다.

미래에셋퇴연구소, 황혼이혼의 새로운 개념 정의 - 은퇴리포트 42호 발간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42호 「통계로 본 황혼이혼의 오해와 진실」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퇴연구소 측은 “최근 황혼이혼이 전체 이혼의 1/3을 차지하고, 건수도 최대를 기록했단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고령자의 이혼 건수나 이혼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와 실제 통계 간 간극이 존재하는 이유는 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관행적으로 황혼이혼을 ‘동거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소 측은 황혼이혼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용어 정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거기간’은 만혼화가 심화되고 이혼과 재혼이 보편화되면서 은퇴기 이혼의 구별기준으로서 적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령’을 기준으로 황혼이혼을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황혼이혼을 ‘남편 연령 60세 이상의 이혼’으로 새롭게 정의하면, 은퇴기 이혼으로서 황혼이혼의 특성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연구소 측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이혼 중 황혼이혼 비중은 14.7%, 이전 33.4%보다 18.7%p 감소했다. 또 황혼이혼 부부의 동거기간도 분포가 다르다. 신 기준에서 이혼 부부의 28.9%는 동거기간이 20년 미만이나, 44.1%는 35년 이상. 고령기 이혼의 동거기간 분포가 다양하다.

바뀐 기준에서 부부의 이혼 연령은 남편 66세, 아내 61세다. 이는 구 기준에서는 부부 모두 50대로 황혼이혼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성년 자녀 비중의 경우 구 기준에서 황혼이혼 부부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는 20.5%였다. 신 기준에서는 3.1%에 불과해 자녀양육이 마무리된 노년기에 황혼이혼을 선택하는 경향이 반영됐다. 황혼이혼 당시 남편의 직업도 새로운 기준에서는 남편 직업 중 ‘무직’ 비율이 크게 늘어 은퇴기 이혼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황혼이혼은 1만6029건으로 전체 이혼의 14.7%며, 이혼율은 1000명당 3.3건 수준이다. 

황혼이혼은 40~50대에 비해 건수도 적고 이혼율도 낮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체 이혼 중 황혼이혼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인구구조 변화로 고령 기혼인구가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심현정 선임연구원은 “혼인과 이혼 경향이 변해 동거기간보단 연령을 기준으로 황혼이혼을 정의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새로운 기준을 통해 오해 없이 황혼이혼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제3기 고객패널’ 모집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고객중심의 경영활동을 강화하고자 고객패널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패널모집 및 의견접수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요 업무 및 서비스, 금융상품 가입 및 프로세스 등 다양한 주제로 업무 및 서비스 개선 의견을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로 다양한 VOC(Voice Of Customer)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키움증권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금융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우수 제안에 대해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3명, 장려상 5명에게 시상하며, 고객패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1일 키움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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