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리빙스타일 시장 뛰어든다…“리빙 브랜드 넘어 문화로 이끌어 갈 것”

이도, 리빙스타일 시장 뛰어든다…“리빙 브랜드 넘어 문화로 이끌어 갈 것”

기사승인 2019-10-10 14:23:36

리빙&아트 문화기업 ‘이도’(YIDO)가 18세기 유럽을 재해석해 표현한 브랜드 ‘이프리베’(yiprivee)로 리빙스타일 시장에 뛰어든다.

이윤신 이도 회장은 10일 서울 종로 본점에서 “이프리베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감각으로 삶을 이끌기를 바란다”며 론칭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살롱이라는 공간의 멋스러움과 우아함을 바탕으로 패션과 리빙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브랜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프리베 대표 아트디렉터는 박상희 작가다. 그는 과감한 색과 터치로 이프리베의 전반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이날 론칭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박 작가는 “이프리베는 흥미로운 관심사를 공휴하면서 살롱을 테마로 정했다. 아름다운 시각적 요소를 재미있게 재해석 하고자 한다”며 “나를 위한 가장 사적인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우아하고 즐겁게 표현했다. 비비드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정교한 것이 브랜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도는 이프리베를 론칭하면서 2배 이상의 매출 이익을 기대한다. 김영근 이도 대표이사는 “이윤신이라고 하는 아티스트의 생각을 1차로 도자에 풀어냈고, 이를 리빙 전반으로 풀어내기 위해 이프리베를 론칭하게 됐다”며 “국내 도자 기술로 보면 매출 65억이지만 이번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120억원의 미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프리베는 몽환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리빙, 패션, 테이블 웨어, 아트토이, 가드닝, 뷰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이프리베 상품 카테고리는 ▲리빙악세서리, 세라믹 등의 ‘홈’ ▲기성복, 패션잡화 등의 ‘패션’ ▲데스크웨어, 문구 등의 ‘팬시’ ▲토이 라인의 ‘아트 토이’ ▲가드닝 악세서리 등의 ‘가드닝’ ▲마스크팩, 디퓨저 등의 ‘뷰티’ 등이다.

이도는 수공예의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우리 그릇을 문화적 자산으로 가꾸어 나가며, 공예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도자 예술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수공예의 특별한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한국 도예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 전개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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