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은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4개부문으로 나눠 총 155명이 수상했다.
세정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5월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로 부산지역 향토기업인 세정그룹에서 출연하여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설립 이후 지난 8년간 30여억 원이 넘는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에 나눔 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물적나눔부문을 수상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그간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생계비 지원사업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지역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 ▲지역의 문화와 예술계 발전을 위한 후원사업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 해외 빈곤국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단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들이 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자 지속해서 국민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