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롤드컵] 분전한 담원, TL에게 아쉽게 패배

[롤드컵] 분전한 담원, TL에게 아쉽게 패배

기사승인 2019-10-13 01:23:58 업데이트 2019-10-13 01:55:18

담원 게이밍은 분전했지만 노련한 베테랑 팀 리퀴드(TL)를 넘어서지 못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경기에서 담원은 팀 리퀴드(TL)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밴픽전에서 담원은 ‘야스오-그라가스’ 조합을 미드, 정글로 ‘베이가’를 바텀으로 기용했다. TL은 ‘아트록스’를 탑으로, ‘카이사’, ‘갈리오’를 바텀으로 선택했다. 

기선 제압은 엑스미디 ‘자르반’이 바텀에 기습을 성공시키며 TL이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캐년 ‘그라가스’와 함께 쇼메이커 ‘야스오’가 미드에서 득점을 하며 추적했다.

경기 12분 화염 드래곤을 앞두고 양 팀은 격돌했다. 이때 임팩트 ‘아트록스’가 빠르게 지원을 오며 TL이 교전에서 승리, 화염 드래곤 2중첩을 쌓았다. 

담원은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협곡의 전령’을 노렸다. TL은 저지하러 달려왔지만 베릴 ‘알리스타’의 활약으로 담원은 전령과 함께 2킬을 득점했다. 

경기 20분 대지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대규묘 교전이 열렸다. 처음에 담원이 밀리는 듯 했지만 캐년의 대지 드래곤 스틸과 함께 쇼메이커가 활약하면서 담원이 대승,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TL도 만만치 않았다. 담원 측 정글에서 너구리를 잡아내는데 성공한 TL은 ‘바론’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재등장한 바론을 앞두고 더블리프트 ‘카이사’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TL이 대승, 승기를 굳혔다. TL은 그대로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은 더블리프트가 차지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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