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5번째 비공개 소환… 노트북 행방 집중 조사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5번째 비공개 소환… 노트북 행방 집중 조사

기사승인 2019-10-14 13:16:56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5번째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4일 아침 9시 30분쯤부터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정 교수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모두 비공개 소환됐다.

정 교수는 이날도 취재진 눈을 피해 검찰청사 1층 출입문이 아니라 직원 전용 통로인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관여 혐의와 함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일가 자산을 관리해준 증권사 직원 김경록 씨가 정 교수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한 노트북과 관련해 CCTV를 토대로 정 교수를 추궁했지만 사실관계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교수가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주 후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고심 중에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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