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감서 보안관리 지적받은 한국보육진흥원

2년 연속 국감서 보안관리 지적받은 한국보육진흥원

기사승인 2019-10-16 11:16:50

한국보육진흥원의 보육교직원 자격관리 업무와 관련,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보육진흥원은 정보보안업무 전담조직 및 직원 미지정, 디지털 사무용기기 보안관리 미흡,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미실시 등이었다. 또 보육교사 자격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서도 동일한 지적이 나왔다. ▲정보보안업무 전담인력 미확보, 디지털 사무용기기 보안관리 미흡,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미실시 등이 2년 연속 지적된 것. 

특히 지난해 보육교직원 자격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도 아직까지도 보안관리가 미흡하여 보육교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도자 의원은 “보육교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보육교직원 자격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은 보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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