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가 ‘2019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

공모전은 재난 발생 전 미리 건강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를 활용,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마음건강’ 아이디어를 모집키로 한 것.

참고로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 10가지는 ▲① 재난이 발생하면 겪게 될 일을 미리 알아두기 ▲② 재난이 발생하면 겪게 될 마음의 변화를 미리 알아두기 ▲③ 스트레스 해소방법과 안정화기법 익혀두기 ▲④ 마음을 열고 공감하는 대화하기 ▲⑤ 도움을 주고받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 만들기 ▲⑥ 즐겁고 긍정적인 활동을 많이 만들기 ▲⑦ 도움이 되는 생각을 기억하고 연습하기 ▲⑧ 술·담배·해로운 약물에 의존하지말기 ▲⑨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지키기 ▲⑩ 스스로 자신을 돌보기 등이다. 

공모전은 앞선 수칙 10가지를 활용한 이야기를 제작,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손수제작물(UCC) 및 웹툰, 카드뉴스로 총 3개 분야이다. 복지부는 내달 22일까지 접수를 받고, 제출된 작품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 원을, 우수상은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및 상금, 장려상은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및 상금 20만 원이 주어진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심민영 부장은 “평소 마음건강을 인식하고 대비한다면 갑자기 재난이 닥치더라도 충격과 혼란에서 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난 대비 마음건강 수칙」을 많은 분들이 알고 실천하기를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