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차 인구정책 토론회’가 17일 오후 4시 세종시 복지부에서 열린다.
포럼은 이번 포럼은 인구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중장기 인구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고령화 대응 새로운 도시와 집의 모습 ▲청년들이 원하는 점 ▲인구 감소의 파급효과의 공동체적 대응 ▲인구감소 시대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인구 정책 수립의 토대 마련을 위한 근본적 고민들에 대해 연말까지 총 네 차례 포럼을 연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는 ‘도시의 변화, 미래의 도시,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최근에 활발히 논의되는 스마트 시티에 대해 발표했다. 한양대 건축학부 김미정 교수는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헬스 스마트 홈 계획’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주거 기술 적용 시 다양한 거주자 특성을 고려한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순둘 교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오성훈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센터의 이재용 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박능후 장관은 “향후 열리는 인구정책 포럼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포럼은 ‘청년의 공정성 인식의 이해와 정책적 함의’를, 제3회는 ‘한국 인구변동의 정책적 함의’, 제4회는 ‘인구감소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