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9일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시작으로 26일 강촌레일파크, 내달 2일 남이섬에서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강변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금연 행사를 제공, 금연을 독려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코자 마련됐다.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되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와 함께 하는 ‘담배 없는 폐스티벌’에서는 관광지별 특색에 맞춰 여러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19일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여러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6일 강촌레일파크에서는 북한강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가족, 친구, 연인을 대상으로 금연 행사가 열린다. 2일 남이섬에서는 금연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자는 주제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복지부는 각 관광지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연 문구 안내판을 곳곳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금연문화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금연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홍보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