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기업 실적 부진·브렉시트 우려에 하락...다우 0.15%↓

뉴욕증시, 주요 기업 실적 부진·브렉시트 우려에 하락...다우 0.15%↓

기사승인 2019-10-23 09:22:28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관련 법안 표결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54p(0.15%) 하락한 2만6788.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73p(0.36%) 내린 2995.9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69p(0.72%) 하락한 8104.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주요 기업들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면서 투자 심리가 가라앉았다. 맥도날드와 트래블러스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4%, 8%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 장 마감 전에 브렉시트 관련 계획안이 부결된 점도 증시를 위축 시켰다. 영국 하원은 이날 정부가 제출한 브렉시트 계획안을 부결시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추가 연장을 결정할 때까지 법안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법안 표결 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은 0.37p(0.09%) 상승한 394.5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닥스(DAX) 지수는 6.73p(0.05%) 오른 1만2754.69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8.85p(0.68%) 상승한 7212.49에, 프랑스 CAC 40지수는 9.34p(0.17%) 상승한 565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8.89p(0.04%) 상승한 2만2487.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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