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 콘솔·PC 게임 기대작 5선

11월 출시 콘솔·PC 게임 기대작 5선

기사승인 2019-10-23 19:24:07

11월을 맞이해 대작 게임들이 출시된다. 이에 눈여겨 볼만한 작품 5개를 선정해봤다.

레드 데드 리뎀션2 

2018년 ‘올해의 게임(GotY)’의 강력한 후보였으며 해외 게임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메타 스코어 97점을 기록한 ‘레드 데드 리뎀션2’가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콘솔 버전과 달리 PC 버전에는 3가지 현상금 사냥꾼 임무, 2가지의 갱 은신처와 보물지도가 추가되며 새로운 무기, 말, 장신구가 더해진다. 

또한 PC버전에는 콘솔 버전보다 더욱 향상된 그래픽 품질이 적용된다. 낮과 밤의 연출이 향상되고 발자국 효과도 더욱 뚜렷해진다. 또한 더 깊이 있는 해상도, 반사 효과, 동식물의 사실적인 묘사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HDR 지원뿐만 아니라 4K 이상의 해상도, 다중 모니터 설정, 와이드 스크린 설정, 고속 주사율까지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019년 11월 5일 PC 출시 예정

데스 스트랜딩

'데스 스트랜딩'은 '메탈 기어' 시리즈를 개발한 히데오 코지마 디렉터의 최신작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를 조종하며 대다수의 인류가 멸망한 북미 대륙을 생존해 나간다. 

코지마 디렉터에 의하면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는 비 ‘타임폴’과 'BT'라 불리는 괴물을 피해 고립된 도시들과 조각난 사회를 재연결하는 것이 주목표라고 밝혔다. 드라마 ‘워킹 데드’의 배우 노먼 리더스를 비록해 레아 세이두, 매즈 미켈슨, ‘판의 미로’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등과 함께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19년 11월 8일 PS4 출시 예정.

포켓몬 소드·실드

닌텐도의 가장 대표적인 IP 중 하나인 포켓몬의 신작이 발매된다. 플레이어는 영국을 모티브로 만든 새로운 지역 ‘가라르지방’에서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포켓몬들을 수집한다. 소드와 실드 양 버전의 차이는 각각 버전에서만 등장하는 포켓몬이 있다는 것.

이번 포켓몬 소드·실드에서는 전작들과 달리 더욱 확장된 맵인 ‘와일드 에어리어’서 모험을 할 수 있다. 와일드 에어리어는 가라르 지방에 넓게 펼쳐진 야생 지대로 다양한 마을과 연결 돼있다. 장소나 날씨에 따라 만날 수 있는 포켓몬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하는 순간 플레이어보다 훨씬 강력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데 새로운 전투 시스템인 ‘다이맥스’를 통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다이맥스를 통해 플레이어의 포켓몬은 순간적으로 거대해지면서 더욱 강력해진 스킬들로 무장된다. 

2019년 11월 15일 스위치 발매 예정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EA의 최신 액션 게임이다. 특히 '타이탄폴' 시리즈, '에이펙스 레전드'로 유명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갓 오브 워3' 디렉터 스티그 아스무센이 개발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제다이 파다완 ‘칼 케스티스’를 조종해 ‘제포’, ‘카시크’ 등과 같은 행성들을 탐험하며 제국과 항쟁한다. 

2019년 11월 15일 PS4, PC, XBOX ONE 발매 예정 

쉔무3 

세가의 프랜차이즈 ‘쉔무’ 시리즈가 18년만에 돌아왔다. 쉔무3가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E3 2015에서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로 게임 개발금 모집을 시작했는데 반나절도 안돼서 목표 금액(200만 달러)을 달성해 ‘가장 빠른 비디오 게임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됐기 때문이다. 

이는 중간에 스토리가 끊긴 쉔무 시리즈의 이야기가 종결되길 원하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바람이 적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쉔무의 프로듀서 스즈키 유가 쉔무 3의 스토리는 전체 쉔무 스토리의 40%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19년 11월 19일 PC, PS4 발매 예정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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