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한국협회의 '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
UNGC란, 유엔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행하도록 도모하는 유엔기구다. 한국협회는 연금공단 등 한국의 10개 기업 및 기관을 각 분야의 선도 회원으로 선정했다.
연금공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2019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LEAD 회원으로 위촉받았다. 향후 2년간 UNGC 한국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에 UNGC의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성 의제 수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 공단은 인권경영사례 발표를 통해 인권경영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공단의 노력을 공유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그간 공단이 공공기관 인권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