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동정책에 대해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수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25일 오후 2시 대전시 인재개발원에서 ‘제2차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열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발전 방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의 아동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및 정책관련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논의, 올해 7월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지역과 현장의 기대를 전달했다.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도미향 교수를 좌장으로 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 김지연 팀장이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설립’을 발표했다. 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은미 교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본부 박미애 본부장 ▲대전아동복지협회 신종근 회장 ▲성화지역아동센터 안현민 센터장 ▲목포대학교 아동학과 김정화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지역 토론회를 통해 모인 다양한 의견을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광주, 부산, 서울 등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