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80선에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p(0.11%) 상승한 208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수출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주가 하락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4억원, 4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 전기전자(0.8%), 운수창고(0.6%), 유통업(0.6%)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8p(0.97%) 하락한 652.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1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1억원, 6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부품(-9.6%), 통신장비(-5.4%), 종이목(-3.2%), 일반전기전자(-2.1%) 등이 하락했다.
원화는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173.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퓨얼셀2우B가 전 거래일 대비 3900원(29.66%) 상승한 1만7050원에, 두산솔루스2우B가 3900원(29.66%) 오른 1만705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이1425원(29.84%) 오른 6200원에,KPX생명과학 1520원(29.86%) 급등한 6610원에, 우리넷이 3150원(29.86%) 오른 1만3700원에, 녹십자엠에스가 1730원(29.98%) 상승한 7500원에, 옵티시스가 2180원(29.90%) 오른 9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