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기업 리맨과 함께 28일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PC나눔’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구입이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사용연한이 지난 공단의 업무용PC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2015년부터 총 1750여 대의 재생PC를 취약계층 보호시설에 기부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연금공단의 설명.
이번에 기증된 PC 400여대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전북지역 장애인 단체 등을 통해 정보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연금공단은 지난 6월에는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해외IT취약계층에도 일부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증된 PC가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