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는 26~27일 이틀 동안 총 63만8332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달궜다. 누적 관객은 112만433명. 영화는 지난 23일 개봉 이후 닷새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정유미와 공유.
개봉당시 ‘평점 테러’가 이어졌지만, 영화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