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 발간

국립재활원,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 발간

기사승인 2019-10-29 12:58:48

국립재활원이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을 발간했다. 

책은 장애인 여성의 임신·출산 등의 건강에 관한 한글 번역도서. 42개국의 장애인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장애인 여성의 성장·임신·출산·양육·노화·정신건강 등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에 대한 정보와 사례가 포함돼 있다.

또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여성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 데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재활원은 지난 5월 장애인 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지침인 ‘40주의 우주’를 발간했었다. 

이범석 원장은 “여러 나라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통해, 장애인 여성의 건강과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책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재활원은 오는 12월 전자점자도서 및 음성도서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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