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시상식 성료

제7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시상식 성료

기사승인 2019-10-30 09:45:33

<사진='제7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시상식 장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7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에너지•인프라에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적용하여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 제시'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은 10.18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의 일환으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엔지니어링 주관으로 진행된 이 공모전은 벌써 7회째다. 우수인재 육성과 설계능력 제고를 통한 엔지니어링 기술력 향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모전 응모작들은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쳐 엄정히 평가되었다. 일반부에서는 실제 적용이 가능한 세부적 아이디어에 비중을 두었고, 학생부(고등부·대학부)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주안점을 두어 평가를 진행했다.

공모전 관계자에 의하면, 접수된 작품 중 신기술이 적용된 교통 관련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직면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고 한다.

일반부에서는 예산절감과 현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응모작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해상 풍력용 콘크리트 자켓 구조물’이, 은상에는 ‘생물오염폐수 멸균시스템 냉각장치 개발’ 이, 동상에는 ‘AR VR 기술을 이용한 전기안전기술 인프라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대학부 금상작 ‘무동력 자동 트래킹 태양광 발전기’와 SOFC의 생산성 문제 해결를 제시한 은상작 ‘BTS Chamber’, 그리고 동상작 ‘탈황 공정의 폐촉매와 배기가스를 이용한 대용량 창고형 ESS개발’과 고등부문 은상작 ‘친환경 발전을 이용한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 시스템’ · 동상작 ‘에스컬레이터와 직물마찰 전기를 이용한 전기생산’은 에너지 부족 문제와 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등부 금상작 ‘대로의 신호등과 교통량 유입에 따른 국지적 정체 양상 예측 프로그램’은 점차 증가되고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통정체에 접근하여 이를 분석하고 계산방법을 제시하였다.

공모전 관계자는 “현재 직면한 에너지와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예비 엔지니어들에게는 실무를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현직 종사자들에겐 자신의 실무능력을 현실에 대입해보는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기쁘겠다”고 전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