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2019 휠라 핼러윈 데이’ 열어…이색 문화행사로 소통

휠라코리아, ‘2019 휠라 핼러윈 데이’ 열어…이색 문화행사로 소통

기사승인 2019-11-01 14:54:09

휠라(FILA)가 또 한 번의 이색 소통으로 휠라다운 기업문화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1일 휠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휠라코리아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휠라 핼러윈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의 전날인 10월 31일 전야제를 기념하고자 시작된 핼러윈 데이는 어린이들이 괴물, 마녀, 유령 등으로 분장한 채 호박을 들고 이웃집을 찾는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즐기는 이색 기념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평소 대내외적으로 특별한 열린 소통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휠라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2019 휠라 핼러윈 데이는 31일 출근시간부터 퇴근까지 전일 진행됐다. 휠라코리아 사옥 내부는 호박, 유령 모티브 장식으로 꾸며 핼러윈 데이 분위기를 북돋았다. 직원들을 위해 120여 벌 코스튬을 제공하고, 특수분장사를 초청했다.

현장에 자리한 벌룬 아티스트는 핼러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직원들은 물론 임원들까지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엿보이는 핼러윈 코스튬을 착용하고 등장, 직원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는 팀 별 사무실 핼러윈 장식 꾸미기 이벤트를 추가, 지난 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휠라 핼러윈 축제를 완성했다. 코스튬 차림을 한 임원들은 각 팀의 구성원들이 합심해 연출한 층별 사무실을 직접 둘러본 후 가장 이색적으로 사무공간을 꾸민 팀에게 ‘핼러윈 데코상’을 시상,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휠라 핼러윈 데이는 15층 공용 라운지를 같은 건물(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근무하는 타사 직원들을 초청해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입주사 직원들은 휠라 핼러윈 데이 이벤트에 동참하며 각종 게임을 즐기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휠라 고유의 사내 문화를 함께 공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분기별 진행되는 컴퍼니 미팅(Company meeting)이 이어졌다. 컴퍼니 미팅은 휠라코리아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 중 하나로,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회사와 브랜드에 관한 주요 현황을 전하고, 직원들 간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영진과 직원 간의 열린 소통을 행하며 ‘영 휠라(Young FILA)’를 도모하는 자리인 것. 핼러윈 데이를 겸해 진행된 이번 컴퍼니 미팅에서는 회사 현황 공유에 이어 임직원 투표를 실시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진정한 소통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9 휠라 핼러윈 데이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속 임직원들의 리프레시 기회를 전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이러한 회사의 노력이 임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부에서부터 열린 소통을 실천해 외부 소비자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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