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4일부터 아동학대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대피해아동 발견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아동학대를 발견하기 위한 숨은 단서를 찾아보는 참여형 캠페인. 이번 행사는 이노션월드와이드 후원으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에서 수상한 대학생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4일부터 약 한 달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숨은 단서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학대 인식개선영상을 상영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지나칠 수 있는 아동학대 단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자의 영상시청 시간은 기업 후원금으로 환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장화정 관장은 “주변의 아동학대 징후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주저 없이 신고할 수 있는 시민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