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2140선에서 하락세를 탔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 서명이 미뤄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p(0.16%) 하락한 2140.73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정상회담이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6억원, 15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p(0.03%) 하락한 669.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1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 국방(1.40%), 가정용품(1.14%), 운송인프라(0.95%)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4%), 네이버(0.31%),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0.40%), 셀트리온(1.27%)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56%), 삼성전자우(-0.46%), 신한지주(-0.12%) 등은 하락세를 탔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