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IT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키움증권은 공식 인스타그램계정 개시 이벤트를 실시하고, KB증권은 일임형 랩어카운트 잔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IT 및 반도체 섹터 진단과 전망 투자설명회’ 개최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석관동지점에서 ‘IT 및 반도체 섹터 진단과 전망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에서 상승 중인 IT 및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최근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을 비롯한 일부 매크로 지표의 개선과 내년 실적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추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반도체 분야 정상급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이승우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등 IT 및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을 살펴보고, 업종 내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해 상세히 분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마련한 유진투자증권 석관동지점 관계자는 “최근 IT와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을 보고 해당 섹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늘었다”면서 “특히 내년 주요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설명회가 IT 업종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료 투자설명회이나 좌석이 제한돼 있는 관계로 참여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별도의 참가신청 및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석관동지점으로 하면 된다.
키움증권,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OPEN’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키움증권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서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르고 미션해시태그(#키움증권 #인스타이벤트 #주식은키움) 작성 후 소셜네트워크(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오는 24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팔로우와 좋아요’ 클릭자 200명(매일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미션 해시태그’ 공유자 1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오픈을 통해 ‘빅데이터 종목파인더’, ‘위클리(Weekly) 주요증시 이벤트’,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등의 주식관련 투자정보 제공은 물론 실전투자대회 등 이벤트 소식도 전한다. 구독자 3만명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관계자는 “주요 소셜네트워크 소통공간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제매매에 도움이 되는 투자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팔로워분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KB證, ‘KB able Account’ 잔고 3조원 돌파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2017년 7월 출시한 ‘KB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가 잔고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통합자산관리계좌(UMA) 체계를 사용해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로, 6일(수) 기준으로 잔고가 약 3조 200억원을 넘어섰다.
KB증권의 전체 랩어카운트 잔고는 지난 2018년 말 4조7000억원 수준에서 현재 약 1조6000억원 증가한 6조 3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잔고는 1조 8,000억원이 증가해 전체 랩어카운트 잔고 증가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체 랩 잔고 중 리테일 잔고, 즉 지점 영업망을 통해 유치된 자금이 5조 5500억원으로 약 90%를 차지하며, 상품 유형별로 보면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상품이 잔고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는 자산배분형 중에서 글로벌 대체투자상품도 본격 출시해 진입장벽은 최대한 낮췄다.(최소가입금액 1억원) KB증권 측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꾸준한 잔고 유입이 이어져 현재 520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치됐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고객 유형을 더욱 세분화했다. 다양한 만기와 위험성향에 맞는 인컴형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학교법인이나 공공기관과 같은 외부위탁운용(OCIO) 자금유치에도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KB증권 김유성 Wrap운용부장은 “어느새 KB 에이블 어카운트 잔고 3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양적 목표에 치중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서서 고객 자산의 안정적 증식을 돕는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