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40선에서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4p(0.01%) 상승한 2144.29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정상회담이 내달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증시에 부담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649억원, 49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약품(-0.6%), 전기전자(-0.6%), 기계(-0.4%), 유통업(-0.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p(0.53%) 하락한 666.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2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32억원, 6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의약품(-0.6%), 전기전자(-0.6%), 기계(-0.4%), 유통업(-0.2%) 등이 하락했다.
원화는 4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4원 내린 1159.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스코비가 865원(29.93%) 상승한 3755원에, 흥아해운이 116원(29.90%) 상승한 504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씨디가 전 거래일 보다 335원(29.78%) 오른 1460원에, 네오크레마가 1960원(29.92%) 오른 8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따.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