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스마트공장 확산 예산 늘린다

4차산업·스마트공장 확산 예산 늘린다

기사승인 2019-11-08 22:46:49

기금운용계획안 및 무역보험계약체결한도에 대한 동의안도 의결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한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140억원 증액됐다. 

국회 산자중기위(위원장 이종구)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소관 ‘2020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무역보험계약체결한도에 대한 동의안’을 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총 5924억6500만원이 증액됐고, 204억3700만원이 감액됐다. 

우선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대 운영지원’사업에 70억원을 증액하였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섬유소재 국산화 등을 위한 ‘탄소산업기반조성’ 사업에 68억원을 증액했다. 

또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사업에서 140억원을 증액하고, 최근 ESS 화재발생 사고를 고려해 중소기업 배터리 사용 ESS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 지원을 위한 예산 39억2000만원도 증액했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은 적정 장비구축비를 반영해 13억3500만원을 감액하고, 공사일정의 순연을 감안해 일부 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예산 89억9400만원도 감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총 6457억4100만원이 증액됐고, 680억4800만원이 감액됐다. 

‘신용보증기금 출연’ 사업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을 위하여 625억원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서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지역거점센터 운영 등을 위해 364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사업화 성공률을 감안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R&D)’사업에서 88억원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가입률 하락 등을 고려해 ‘인력유입인프라조성’사업에서 489억원을 각각 감액했다.

한편 이날 의결된 예산안 등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회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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