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중기위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소관 ‘2020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무역보험계약체결한도에 대한 동의안’을 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총 5924억6500만원이 증액됐고, 204억 3700만원이 감액됐다.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대 운영지원’사업에 70억 원이,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에 68억 원이 증액됐다. 또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사업에서 140억 원이, 중소기업 배터리 사용 ESS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 지원을 위한 예산 39억2000만원도 늘었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경우 13억3500만원이, 공사일정의 순연을 감안해 일부 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예산 89억9400만원을 감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총 6457억4100만원이 늘었고, 680억4800만원이 감액됐다.
‘신용보증기금 출연’사업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을 위하여 625억 원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서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지역거점센터 운영 등을 위하여 364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렇게 의결된 예산안 등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회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