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1박2일’ 시즌4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준영의 불법촬영 논란으로 9개월간 잠정 폐지됐던 1박2일의 방송 재개 소식 이후 향후 두 자릿수 시청률을 확보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화제성과 완성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두터운 팬 층은 되레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비슷한 포맷을 취했던 탓에 식상할 수 있다는 지적. 최근 들어 유튜브의 각광과 리얼리티 쇼가 인기를 받는 상황에서 다소 올드한 포맷의 방송은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
시즌4의 출연진은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 딘딘, 빅스 라비, 문세윤 등으로 원년 멤버 김종민을 제외하면 전부 물갈이를 했다. 연출은 5년차 방글이 PD이며, 스태프도 상당부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