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8호 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뒤 손흥민은 “힘든 경기였고, 승점 1점밖에 못 따서 아주 좌절했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벌써 5경기째 무승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골을 넣을 기회가 더 있었다”며 “더 나은 결정력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했다”고 굳은 표정으로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