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자신들의 연애담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들은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혔다. 현아는 “1년 반을 기다렸고, 짝사랑에 빠졌다”며 “던은 전화번호도 안 묻고 항상 거리를 뒀다”고 말했다. 

당시 연습생 신분이었던 던은 “처음에 현아에 관심은 없었다”며 “현아는 대스타인데 겸손해 멋있는 선배라고 생각했다”고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공개 연애 이후 현아는 “던에게 미안했다”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컴백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또 “던이는 뽀뽀 귀신”이라면서 “듬직하고 튼튼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아는 ‘플라워 샤워’란 곡으로, 던은 ‘머니’로 활동 중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