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난다.
만찬회당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모두 참석한다.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데 대한 답례를 위해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회동 자리에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안 처리 문제,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경제정책 기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골자로 한 대북정책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후 3시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이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갖는다. 노 실장 등은 간담회에서 국정 현안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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