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고객센터 고객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 플러스 힐링 디너’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쌀쌀한 가을밤! 마음을 통해 전하는 따뜻함’을 주제로 진행됐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감정 노동 근로자인 고객응대 직원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 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기부 행사와 고객응대 직원들을 위한 ‘힐링 디너’로 진행됐다.
KB증권 권용욱 고객센터장과 임직원들은 '사랑의 라면' 50박스를 목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사내에서 일주일간의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구입한 물품이다. 전달된 사랑의 라면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힐링 디너' 행사에는 박정림 사장과 임직원 100 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음을 전달하는 동료들의 깜짝 편지 공개 시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임직원간 소통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들은 상담으로 지친 고객응대 직원들의 정서적 힐링과 공감 및 소통에 중점을 뒀다.
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 직원들에게는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및 주변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과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나눔플러스 힐링 디너가 KB증권 고객센터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고객센터 고객응대 직원들의 고충해소와 근무 만족도 개선을 위해 ‘나눔 플러스 힐링 디너’뿐만 아니라 스마일 데이, 정기 교육 실시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