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전용 ELS 外 DB·신영

[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전용 ELS 外 DB·신영

기사승인 2019-11-11 13:25:39

미래에셋대우가 온라인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주가연계증권을 판매한다. DB금융투자는 2.71% 수익률의 파생결합사채를 판매하고, 신영증권은 수익이 날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는 해외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대우 온라인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다이렉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를 총 100억 원 규모로 13일 오후 1시30분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812회 ELS[고위험]’는 만기 3년인 상품이다. 해외주식인 엔비디아, 넷플릭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노낙인 구조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85%(6, 12, 18, 24개월), 80%(30개월), 5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3.0%(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단,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주가연계증권은 모바일 계좌 개설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대우 m.ALL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만 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 거래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이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DB금융투자, 13일까지 최소 연 2.7% DLB 등 판매

DB금융투자(대표이사 사장 고원종)는 오는 13일까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마이 퍼스트 DB DLB 제32회’는 3개월 만기 상품으로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71%의 수익이 지급된다. 10% 미만인 경우에는 세전 연 2.7%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소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코스피(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세이프 제507회 ELB’는 1년 만기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코스피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으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인 경우에는 최대 5%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인 경우에는 2%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소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코스피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해피플러스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제2129회’도 판매한다. 청약은 DB금융투자 전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신영證, 수익 없으면 수수료 없는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 출시

신영증권은 기본 수수료가 없고, 수익이 난 경우에만 수수료가 생기는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은 고배당 위주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상장해외펀드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의 가장 큰 특징은 수수료 체계다. 연 기본수수료가 없는 대신, 성과보수 수수료는 해지를 신청하거나 계약이 만기되면 하이워터마크(High Water Mark) 방식으로 운용 수익의 20%가 발생한다.(단, 매매 관련 비용은 별도 부담) 하이워터마크란 수익을 정산할 때 과거에 가장 높았던 성과(Water Mark)를 넘어설 때만 초과수익의 일부를 성과 보수 수수료로 내는 방식이다.

상품을 운용하는 과정은 1차적으로 낮은 주가변동성과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해외 상장지수펀드 등에서 자산규모, 거래량, 운용전략, 운용사 등의 기준과 과거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한 계량적 분석을 통해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선별한다. 

이후 골라낸 종목을 글로벌 채권 글로벌 대체투자 글로벌 주식 자산군으로 분류하여 각 자산군에 균등하게 투자하며, 지속적인 비중 점검과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을 통해 미국 채권 및 우선주, 이머징 국채, 부동산리츠, 배당성장주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

신영증권 김대일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은 신영증권의 고객중심 수수료 체계가 담긴 상품”이라며 “일반적인 투자 상품은 손실이 났을 때도 수수료가 생기지만,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은 운용 책임을 강화해 수익이 난 경우에만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과 회사가 모두 윈윈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자세한 상품 문의 및 상담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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