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로 재탄생

한빛소프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19-11-12 09:52:44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한빛소프트는 IMC게임즈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모바일화 관련한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해, 현재 개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론칭 목표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IMC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한빛소프트가 서비스, 올해 13주년을 맞았다. '라그나로크'의 제작자인 개발자 김학규 대표가 만들었으며 2006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아울러 17세기 중세 유럽풍의 그래픽, 캐릭터를 스스로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배럭 모드',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전투 모드 등이 특징이다. 모바일 버전은 원작의 이같은 정통성과 게임성을 계승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PC 버전 그라나도 에스파다 유저들을 비롯해 많은 게이머들께서 모바일 버전 출시를 기다려 온 상황"이라며 "모바일 버전 개발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개발 진행도에 따라 점차 공개될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버전의 모습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