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연루 의혹에 연루된 상상인저축은행을 압수수색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냈다. 금융감독원에서 수사의뢰한 내용 등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상인그룹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대출해준 것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다. 코링크PE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인 더블유에프엠(WFM)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