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조규남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스틸에잇은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그리핀 구단 운영 관련 이슈에 대한 2차 공식 입장문'을 게시, 조규남 그리핀 대표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입장문에는 '최근 여러 일들로 큰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E스포츠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는 사과문과 함께 '스틸에잇은 막중한 무게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최선의 해답을 찾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그리핀 조규남 대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식 사임했다'고 밝혔다.

'카나비' 서진혁과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스틸에잇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팀의 기초부터 새롭게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공식 입장문 전문

그리핀 구단 운영 관련 이슈에 대한 2차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스틸에잇 대표이사 서경종 입니다.

최근 여러 일들로 큰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E스포츠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스틸에잇은 막중한 무게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최선의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핀 조규남 대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식 사임하였습니다.

동시에 서진혁 선수와 연관된 문제는 라이엇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스틸에잇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핀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팀의 기초부터 새롭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소중한 질타에 반성하며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서기 위한 저희의 필수불가결한 선결 과제입니다.

다시 한번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스틸에잇의 대표이사로서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