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익산시 함라면 장정마을 행정 관리책임과 해당 업체 피해대책 촉구

정의당 전북도당, 익산시 함라면 장정마을 행정 관리책임과 해당 업체 피해대책 촉구

기사승인 2019-11-14 15:33:28

정의당 전북도당(이하 전북도당)은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정마을 환경 오염에 대한 행정의 사과와  KT&G의 피해대책을 촉구했다. 

14일 전북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금강농산이 퇴비(교반 공정)로 사용해야할 연초박을 불법으로 유기질 비료원료(건조공정)에 사용하였다는 것과, 허술한 방지시설 관리로 건조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TSNAs 등 발암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장점마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며 "전북도와 익산시는 관리 책임에 대한 사과와 주민배상을,  KT&G는 공식사과와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이어 "정부 또한 장점마을 역학조사과정에서 제기된 환경보건법등 관련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정을 위한 노력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서 이날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정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실태조사를 발표했고 (뉴)금강농산과 주민 암 발생간의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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